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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에 성동준 전 교육감 흉상 생겨

광복군 등 지역 교육발전 이바지...독립운동 정신 계승

작성일 : 2020-08-14 14:16 수정일 : 2020-08-14 14:16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항일독립운동가인 고(故) 성동준 제3대 전남교육감 흉상 제막식이 열렸다.

성동준 전 교육감은 순천 출신으로 1944년 일제강점기 학병으로 강제 징집됐다가 탈출해 한중합동유격대를 이끌며 항일 투쟁을 펼쳤다.

해방 후에는 광복군 일원으로 귀국해 후학 양성에 일생을 바쳤으며, 당시 문교부 차관과 제3대 전남교육감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제75회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전남교육청사 중앙 현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성동준 전 교육감 유가족, 전남도의회 유성수 교육위원장, 임성현 광주지방보훈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얼을 기렸다.

흉상은 좌대를 포함해 가로 60cm, 세로 60cm, 높이 170cm로 김희상 조각가(김희상 조형미술연구소)가 제작했다.

장석웅 교육감은 “성동준 교육감님은 엄혹한 일제강점기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우셨다”며 “이 작은 흉상이 조국과 민족의 자주·독립을 위해 분연히 떨쳐 일어섰던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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