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조성한 해바라기 정원이 황룡강 상류지점인 황미르랜드 은행나무길에서 시작해 장안교 근방까지 이어진다.
100만 송이에 이르는 해바라기가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강 반대편 둑 쪽을 바라보고 일제히 피었다. 수려한 강 풍경과 어우러져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황룡강과 해바라기가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2016년부터다. 장성군은 잡풀만 가득 자라난 채 방치되어 있던 황룡강을 대대적으로 정비하는 ‘황룡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실시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