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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중소기업 공동 수요기술 개발 2단계 선정

작성일 : 2020-12-23 13:56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지원하는 ‘2020년 지역 중소기업 공동 수요기술 개발 사업 2단계(공동 수요기술 R&D)’에 선정됐다고 12월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5월부터 6개월 동안 1단계 과제기획 완료 평가 성공 후 2단계에 선정된 결과다.

지역 중소기업 공동 수요기술 개발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 조합, 대학·연구기관 등이 기술교류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공동으로 적용할 수 있는 공동수요 기술의 개발 및 보급·확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사업추진은 2020년 1단계-과제기획, 2단계-공동 수요기술 R&D 개발, 2023년 3단계-사업화 R&D 개발 및 보급 확산의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이번 2단계 사업에 목포대는 ‘국내산 알루미나의 과립화 기술이 적용된 지역 수요 맞춤형 첨단 소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올해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 국비와 민간부담금을 포함 약 12억 4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또한 사업 운영은 목포대를 주관기관(총괄 개발)으로 전남 서남권 세라믹업체인 HK테크, 코머스, 부영씨앤에스가 참여해 선행연구를 담당하며 전남세라믹협의회가 홍보‧보급‧확산 및 기술교류 협력을 담당하게 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중소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과제기획 단계에서 도출된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용 등 고부가가치 소재‧부품 제품을 대상으로 ▲첨단 소재‧부품 맞춤형 원료 과립화 ▲블랙 알루미나 조성 및 소재‧부품 제조 ▲대형 및 고밀도 알루미나 소재‧부품 제조 등의 공정기술 개발이 진행된다.

한편 과제책임자인 목포대 세라믹산업기술연구소 이상진 소장(신소재공학과 교수)은 “전남 세라믹 산업은 원료부터 부품생산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산업적 기반을 보유하고 있음은 물론 전남 서남권을 중심으로 국내 유일의 세라믹 원료산업이 집적화된 지역 특화산업이다.”라며 “앞으로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지역 내 세라믹 관련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공동 수요기술 개발로 한국형 알루미나 소재‧부품 요소 기술의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급‧확산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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