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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다향고, “차(茶)문화로 대만 학생들과 소통”

직업교육 프로그램 경험‧국제감각 향상위해 2014년부터 매년 상호 방문

작성일 : 2018-12-03 20:07 수정일 : 2018-12-03 20:07
작성자 : 허광욱 (ednews2000@hanmail.net)

보성 다향고등학교(교장 김선경)는 중화민국 자매학교 국립묘율고급농공직업학교를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일까지 5박 6일간, 25명의 방문단(교원4명, 학생21명)을 파견해 양교간 차(茶)문화 교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중화민국과의 국제교류는 학교간 공통점인 차(茶)문화(재배 및 가공), 농업계와 공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에 따른 양교간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국제감각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2014년부터 매년 상호 방문으로 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묘율고급농공직업학교의 환영식, 체험프로그램, 홈스테이 등 학생간 교류활동으로 구성해 문화의 다름을 체험하도록 했다. 또한, 중화민국의 [홍차의 고향]으로 불리는 르웨탄에서 차(茶)문화 체험하고, 문화체험(일월담, 구족문화촌, 야류해양공원, 스펀, 진과스, 지우펀, 국립고궁박물관)도 함께했다.

최 모(2학년 학생회장)학생은 “교류활동기간 너무 행복했다. 차 제조법은 우리와 다르지 않았으나, 음용은 일상화 되어 있었다. 르웨탄은 가는 곳마다 차 홍보 간판이 즐비했다”며 “묘율농공고 학생과 홈스테이로 친구가 생겼다. SNS로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모 학생은 또 “지난 11월30일자 중화민국의 TV에 우리학교와 행사장면이 소개됐다”며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함께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선경 교장은 “이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중화민국의 차(茶)문화에 대해 많이 보고 들었을 것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서도 자긍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자매교인 묘율농공고 방문단 36명이 오는 20일 우리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허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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