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가람초등학교(교장 윤영섭)는 지난 25일 강당에서 겨울캠프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는 겨울방학을 맞아 캠프동안 성장한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실력을 뽐내고 전문 연주단을 초청하여 지역 사회에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공연은 2~6학년으로 구성된 단원들이 일주일간의 겨울캠프 기간 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모차르트 40번, 붉은 노을, 애국가 등을 연주했다.
특히 관악 5중주단인 ‘포르테 금관 5중주단’과 피아노 3중주단인 ‘룩스앙상블’이 찾아와 자리를 빛냈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연습하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공연을 마치면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에 많이 뿌듯하다”며 “중학교에 가서도 악기 관련 동아리가 있으면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영섭 교장은 “여러 소리가 어울려 조화로운 음악을 만들 듯 단원 각각의 성취감과 자신감이 모여 큰 발전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빛가람초의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예술적인 감성과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가람 Dream 오케스트라는 등굣길 음악회 등 연 10회 이상의 교내 공연뿐만 아니라 외부 공연무대에도 오르는 등 예술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차승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