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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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 배워가는 프랑스 학생들

프랑스 성모마리아고 학생 정광고 방문..협약 체결 후 2년간 지속

작성일 : 2019-04-16 09:52
작성자 : 오나연기자 (ohja0908@hanmail.net)

정광고등학교(교장 함병권)는 최근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 20명 및 지도교사 5명이 정광고등학교 및 광주 전남 일대를 방문하여 한․프 교사 및 학생들의 우호적 평화적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광고등학교 녹야원에서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과 정광고 학생들의 첫 대면식이 이루어졌고, 일대일 매칭 후 프랑스 학생들과 함께 홈스테이를 시작했다.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은 정광고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여 법당, 교실, 국제관, 도서관, 체육관 등을 살펴보며 양교 학생들이 자신의 나라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 정광고 학생들의 프랑스 방문 이후 프랑스 성모마리아 고등학교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관한 관심이 대단히 높아져 한국어 수업이 정규 교육과정에 개설되었다는 소식에 정광고 학생 다수가 크게 환호했다.

또한 이들은 양동시장, 5.18광장, 한국전통문화체험관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들여다보며, 5·18 정신을 배우고, 궁중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는 시간을 보냈다.

또 프랑스 학생들은 시청에 방문, 5·18 광주정신과 민주인권평화도시로서의 광주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낙안읍성 방문, 송광사 템플스테이에 참가하여 스님과 차담, 불임암 및 무소유길 둘러보기 시간 등을 통해 언어, 문화, 종교의 국경을 넘어 스스럼없이 상호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한․프 양교 국제교류는 2018년 정광고 학생들이 프랑스를 방문해 MOU를 체결한 이후 2년간 지속되어 왔다.

두 나라 학생들은 우호적 평화적 국제행사로, 홈스테이를 통해 양국의 생활 문화를 경험하고, 양국의 참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장점을 수용하고 차이점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함병권 교장은 “이번 양국 청소년이 교류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의 양교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미래 사회에 대한 발전적 그리고 우호적인 기틀을 다지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제화 시대에 글로벌 마인드를 계발하고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자신감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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