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북면중(교장 최선종)은 지난 8일 본교 운동장에서 4백여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한마음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북면중 관악팀이 참여하여 선배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북면중 총동문회는 해마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토요일임에도 도의원,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4백 5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교생 14명 모두가 참여하는 본교 관악부는 평소 방과 후와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실력을 꾸준히 닦아 이번 총동문회 공연 외에도, 지역의 행사인 4월 ‘면민의 날’, 5월 ‘백아산 철쭉제’행사에 참여하여 지역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북면중은 ‘악기 연주와 작품 활동을 통한 예술적 감성 키우기’활동을 지도하고 있으며, 자체 예산과 교육청 지원으로 클라리넷과 섹소폰을 대부분 새로 구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본교 관악부는 작은 음악회, 학부모 초청 및 지역 어르신 봉사활동 등을 계획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미래 역량인 예술적 감성 함양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들을 통해 학부모, 동문, 지역사회의 신뢰를 이끌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