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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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초 사이판서 광복절 기념 공연 가져

망칼모 학교와 아리랑, 고향의 봄 등 합동공연 펼쳐

작성일 : 2019-08-20 10:28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화순초등학교(교장 김성호) 관악합주단 5~6학년 학생 37명은 사이판에서 광복절 기념 행사를 가졌다.

사이판 교민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으며, 망칼모 학교(President Galvin Deleon Guerrero)와 함께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무리 했다.

이날 진행된 합동 공연에는 아리랑, 고향의 봄, Let it go 등 한국 전통곡과 팝송 등을 관악기로 연주하며 그동안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특히 아리랑, 고향의 봄과 같은 한국 전통곡 연주가 눈길을 끌었으며, 연주가 끝나자 많은 교민들의 박수와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공연 뿐 아니라 학생들은 한국인 위령탑 참배를 통해 일제강점기 아픈 역사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며 순국선열들에 대한 감사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광복절을 기념하여 해외에 나와 공연을 하니 너무 뿌듯하다”며 “1학기부터 여름방학, 지금까지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는데 연주를 무사히 마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주를 관람한 한 교민은 “대한민국 학생들이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뽐내며 아리랑과 고향의 봄을 들려주니 조국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며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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