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삼계고등학교에서 늦은 입학식이 거행됐다.
삼계고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연기됐던 부사관과 입학식이 개최됐으며, 1m이상의 간격을 지키며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고 밝혔다.
타 학교는 입학식을 생략했지만 삼계고 교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 3개월만에 학교 문턱을 넘어보는 신입생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교직원 및 학생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1m이상의 간격을 지키며 질서정연하게 진행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선서와 견장 수여식에서는 교직원들은 3학년에게, 3학년은 2학년에게, 2학년은 1학년에게 각각 견장을 달아주며 성실한 학교생활에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장학금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1학년 김예설 학생과 하유나 학생이 교장 특별 장학금을, 2학년 김현섭 학생과 3학년 주승민 학생은 동평 장학금 수여 받았다.
한편 삼계고는 대한민국 최초로 부사관과를 개설한 군 간부 육성 고등학교로 지금도 인성, 체력, 지성, 잠재능력을 갖춘 엘리트 부사관 후보들이 키워지고 있는 교육의 요람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