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초등학교(교장 남화경)는 지난 1일 교내 수학 체험전을 개최했다.

백양초는 수학나눔학교로 학생들이 수학 교과에 가지고 있는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놀이와 체험 속에서 수학과 친밀해지는 활동들을 진행했다.

전교생이 24명에 불과하지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교실에 부스설치 운영했다.

교실과 과학실 등의 특별실을 활용해 9개 부스를 운영 학생들은 3~4명씩 자신이 원하는 부스에 찾아가 활동하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조용히 집중할 수 있어서 더 효과가 높았다.

1학년 신입생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삼목 형식의 오트리오 보드게임 같은 쉬운 프로그램도 넣고 사전에 교사들이 협의해 학생들이 방법을 알 수 있도록 교구 활용법을 지도하는 등 철저하게 준비해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김은평 학생은 “수학 교과에 흥미가 없었는데 체험으로 하니 수학이 새롭고 무척 재미있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