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초등학교(교장 이광숙)는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수업나눔주간을 운영했다.

조봉초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이 대면 및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동안에도 동학년 중심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수업 협의회를 월 1회 이상 운영했다.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시 효과적인 지도에 관한 수업나눔을 통해 전문성 신장을 도모했다.

1학년은 통합교과 수업나눔을 통해 가을에 볼 수 있는 곤충 만들어보기 활동을 원격수업으로 진행했다. 2학년은 국어교과 시간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말놀이를 주제로 한 원격수업을, 5학년은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시간에 신라의 삼국통일에 관한 원격 역사토론을 했다. 6학년은 간단한 프로그램 만들기 활동을 통한 실과 소프트웨어교육(원격) 수업나눔이 이뤄졌다.

특히 전체 학년 등교 이후에 이뤄진 3~4학년 수업나눔은 온책읽기와 관련해 책을 읽고 친구들과 내가 다니고 싶은 학교에 대한 재미있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창의적인 활동을 실시했다.

또 ‘부레옥잠의 특징’을 직접 관찰하기 위해 개인별 실험 자료로 흥미진진한 과학수업(대면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광숙 교장은 “미래핵심역량을 지닌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조봉교육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수업나눔이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수업의 만족도를 높이는 열쇠는 수업나눔을 통한 전문성 신장에 달려있고, 학교 차원의 다양한 수업나눔 기회 제공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