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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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중 벽화로 장애인식개선

작성일 : 2021-07-14 10:43
작성자 : 박소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신창중학교(교장 정희성)는 최근 ‘모두 다 꽃이야’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내 벽화를 완성했다.

이번 행사는 신창중 통합교육동아리 ‘모모신창’ 소속 20여 명의 학생들이 함께 했다. ‘모모신창’은 장애와 비장애로 나누는 사고방식을 넘어 모두 모여 재미와 의미를 찾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벽화 작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벽화 프로젝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벽화의 내용 구상을 위해 지난 봄부터 장애학적 관점에서 장애 이야기하기, 장애인식개선 영화 관람 및 토의 등의 사전 과정을 거쳤다. 벽화 콘셉트와 디자인, 문구 등을 결정하기 위해 직접 조사해 보고 협의했다.

학생들은 벽화의 중심에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곡의 가사를 인용해 ‘산에 피어도 들에 피어도 길가에 피어도 생긴 대로 피어도 이름 없이 피어도 우리는 모두 다 꽃이야!’라는 문구를 적었다. 신창중은 앞으로 완성된 벽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 및 통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 벽화의 꽃들처럼 우리 모두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각자가 고유의 아름다움을 가진 한 송이의 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정희성 교장은 “이 벽화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있는 그대로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을 더 많이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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