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초등학교(교장 김연화)는 최근 ‘백수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1인 1악기를 연주 발표하는 작은 음악회는 학교 특색교육인 ‘스스로 가꾸는 백수도전활동 6관왕 인증제’중 한 분야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과 연계 운영한다. 학생들은 매년 학기 말 음악회를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과정을 체감하며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백수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은 피아노, 오카리나는 물론 바이올린, 플루트, 우쿨렐레 등 개인별 맞춤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며,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음악교육을 실시 학생과 학부모들의 호응과 응원을 얻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학생들이 1학기 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표현해 자기만의 색깔로 공연을 펼쳤다. 공연하는 모습을 학부모들에게 전송해 가정에서도 자녀의 성장과정을 공유할 수 있어 모두가 만족하는 보람찬 시간이 됐다.

최수윤 학부모회장은 “학교에서 개인별 맞춤형 악기 교육을 받는다는 것은 자라는 아이들에게 굉장히 소중한 시간”이라며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실력까지 갖출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연화 교장은 “음악적 감수성를 기르고,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악기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소양을 기르고 특기와 소질을 길러주는 방과후학교 수업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작은 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을 갖고 좀 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의지를 다졌고, 만족도 또한 높아 앞으로도 꾸준히 작은 음악회를 이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