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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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여상 현장실습 학생에 선물꾸러미 전달 ‘훈훈’

작성일 : 2021-12-24 11:16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최규명) 교사들이 지난 22일 현장실습 중인 3학년 재학생 65명에게 KF94 마스크, 과자, 응원 메시지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남여상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취업에 성공해 현장실습 중인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보내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기획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현장실습을 완료하고 사회인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선물꾸러미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사제 간의 정을 확인했다.

SH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현장실습 중인 김소원 학생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큰 선물을 받아 회사 분위기가 더 밝아진 것 같다"며 "회사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눈 선물꾸러미 덕분에 전남여상 학생임이 더욱 자랑스러웠고,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선물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에서 현장실습 중인 전지민 학생은 "선물꾸러미에 담긴 담임 선생님의 편지와 마스크를 보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행사를 추진한 김진석 교사는 "작년에 이은 선물꾸러미는 학습중심 현장실습 교육을 위해 고생하는 모든 분을 위해 준비했다"며 "교사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전해졌길 바라고, 모두에게 의미 있는 현장실습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규명 교장은 "선물꾸러미를 통해해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주변인에게 베풀 줄 아는 학생 인성 함양에 힘 쓰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여상은 코로나19로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문화행사로 '사과데이', '등교맞이', '크리스마스 소원트리 행사', '가래떡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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