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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차 없는 거리’ 효과 입증

작성일 : 2025-02-27 13:25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차승현기자] 광주시(시장 강기정)는 지난해 10월 5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토요일 군분로 무등시장 일대에서 차 없는 거리 및 야시장을 운영한 결과 64190여명(체류시간 20분 이상 기준)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방문객 38845명보다 65% 증가한 것이다.

광주시는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워크온 걷기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 등이 방문객 유입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차 없는 거리를 거듭할수록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했다. 하루평균 7700여명이 찾던 군분로 야시장은 차 없는 거리가 운영되면서 1만명이 넘게 방문했다.

또 인접 전남지역 시·군 주민 등 외지인의 방문도 늘었다. 광주와 인접한 나주시(509), 화순군(500)에서 가장 많이 찾았으며 여수(222)와 목포(151)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50(22.4%), 60(21.9%), 40(16.9%), 30(13.2%), 20(10.5%) 순으로 전 연령대가 골고루 야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졌다.

차 없는 거리를 운영했던 지난해 10~11월 군분로 일대 소비매출이 총 101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400만원)보다 21700만원(27.4%)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요식업이 총 53100만원으로 전체 소비매출의 52.5%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00만원 증가했다.

광주시는 도심 주요 거리에서 자동차 통행을 제한하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 없는 거리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주시는 사람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인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실현을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금남로 차 없는 거리, 풍암동 소통테마길, 백운광장 토요야시장, 전남대후문 대학로, 송정역시장 차 없는 거리 등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동차가 사라진 거리를 도심 속 휴식과 놀이 공간, 탄소중립 실현 체험 등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다.

박혜미 데이터정보화담당관은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대한 효과를 지속 분석해 광주시 보행 중심의 공간 확대와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이용인구 증대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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