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5-15 14:35
작성자 : 김용석기자 (ednews2000@hanmail.net)

[목포=김용석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범죄예방 법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상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법에 대한 기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과 법적 사고력을 함께 기르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실제 현직 검사와 법률전문가가 강사로 나서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례 중심 교육과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이버폭력, 학교폭력, 스토킹, 성범죄 등 초등학생들에게 실질적 위험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
강사로 참여한 검사는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사례를 소개하며 법을 왜 지켜야 하는지, 어떤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지를 쉽게 설명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 학생은 “범죄라는 게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생활 안에도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법을 지키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판단력과 책임 의식을 갖추고 타인을 배려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 학교 현장에서 요구가 많은 성 관련 범죄 예방, 사이버 범죄 인식 개선 등의 교육을 중심으로 2학기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정덕원 교육장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법의식과 인권 감수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들이 법을 어렵게 느끼지 않고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