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5-19 11:34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순천=오나연기자] 전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안경아)은 지난 17일 중·서부권으로 찾아가는 특별공연으로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공연을 진행했다.
본 공연은 전남 도내 유아(3~5세)를 대상으로 통합예약시스템 누리집에서 사전신청을 받았으며 유아 및 보호자 400여 명이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지리적으로 우리 원의 체험 참여가 어려운 전남 도내 중·서부권의 가족들에게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적 문화예술체험 불평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크로키키브라더스의 드로잉 서커스는 춤과 서커스, 반전이 넘치는 드로잉까지 독특하고 유쾌한 무대로 유아와 보호자 모두를 사로잡았다. 각각의 그림을 그려 나가는 다채로운 기법들은 무대에서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림으로 접근하는 심플한 마술쇼와 빛으로 새로운 세상을 그려 나가는 판타지 드로잉은 몽환적인 아름다움까지 전해줬다.
특별공연에 참여한 한 유아는 “처음엔 분명 이상한 그림이었는데 같이 합치니까 멋있는 작품이 됐다. 진짜 신기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유아의 보호자는 “그림은 막연하게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서 좋았다. 드로잉서커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고 아이와 함께 공연 보러 가는 게 쉽지 않은데 가까운 곳에서 진행돼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경아 원장은 “각기 다른 그림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미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유아들의 상상력도 자극할 수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아 기쁘다. 중·서부권 유아들을 위한 특별공연은 하반기에도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