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5-27 13:35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 2030수업 교사들 세계에서 글로컬 교육 실천하다
전남교육청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참여국과 공동수업 추진
호주, 캐나다, 독일 등 찾아 수업 대전환 위한 협력 기반 다져
[전남=차승현기자] 전남 2030수업연구회 교사들이 호주, 캐나다, 독일 등 해외 교육현장을 누비며 글로컬 교육 실천과 수업혁신의 길을 모색한다.
전남교육청은 교사 207명을 대상으로 ‘2030국제교육교류’를 추진해 전남형 수업 대전환을 이끌 국제 협력 기반을 다진다.
이번 국제교육교류는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수업혁신과 글로컬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를 통해 유아 5팀, 초등 23팀, 중등 18팀 등 총 46팀 207명이 선발됐으며 참여 교사는 2030교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수업연구회 소속이다.
이들은 상반기에 진행된 수업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이수한 교원들로 국내를 넘어 ▲국외학교와의 공동수업 ▲글로컬교육 및 수업혁신 사례 수집 ▲교육 컨퍼런스 참여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
교류단 선발 과정에는 외부 심사위원을 위촉하고 블라인드 테스트 방식으로 공동수업 계획과 국제 협력 요소 등을 평가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교사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독일, 영국 등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한 국가를 직접 방문해 현지 교육기관과 협업하게 된다.
특히 말레이시아를 찾는 교류단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의 작품 ‘눈물상자’를 활용한 공동수업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문학을 매개로 감정을 나누고 정서를 공감하는 특별한 수업도 이어진다.
국제교육교류의 성과는 오는 11월 22일 열리는 ‘2030수업축제’에서 공유된다. 각 팀은 교류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공동수업 준비부터 실행, 사후 활동까지 사례를 발표하며 다양한 문화적 상호작용과 교육적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 교사들이 세계 각국의 교육 현장에서 한국 교육과 문화를 알리고 동시에 세계 교육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국제교류가 학생들에게는 다문화 감수성을 교사들에게는 글로컬 교육 역량과 자긍심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경찰청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 및 지원 체계' 협력
전문 인력·장비 활용 교내 취약 공간 합동점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지난 26일 전남교육청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및 학교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생과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찰은 전남 도내 학교 화장실, 기숙사, 탈의실 등 불법 촬영에 취약한 공간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장비를 투입해 정밀 점검을 실시한다. 또 상시적인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학교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협약 주요 내용은 ▲불법 촬영 취약 장소에 대한 점검 협조 ▲불법 촬영 예방 홍보 활동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협력 등이며 세부 내용은 양 기관이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청-경찰청-학교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대책을 추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전문 장비와 인력을 적극 지원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교육 현장을 보호하는 데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이 일상 속에서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불법 촬영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