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11 11:49
작성자 : 김용석기자 (ednews2000@hanmail.net)

[목포=김용석기자]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는 지난 10일 진도지역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9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작가와 함께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을 읽고 자유롭게 생각을 나누며 공감과 존중의 독서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신규사업이다. 경쟁이 아닌 비경쟁 방식의 토론을 통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토론에 대한 자신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자 마련됐다.
앞서 5월에는 주제도서 ‘언제나 다정죽집’(우신영 작가)을 각 학교에 배부하고 비대면 강의로 사전독서 활동을 지원했다. 학생들에게 책을 바탕으로 질문을 만들고 토론 방법을 익히는 사전 강의를 총 세 차례 진행했으며 작가와 함께하는 비경쟁 독서토론은 오전 비경쟁 독서토론 활동과 오후 작가와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주제도서를 바탕으로 인상 깊었던 장면, 공감되는 인물, 궁금한 점을 정리해 친구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우신영 작가가 작품 속 이야기의 배경과 글쓰기에 담은 마음을 진솔하게 나누며 강연에 감동을 더했다.
6월 10일 진도지역 학생들과 시작으로 △6월 13일 무안(78명) △6월 19일 함평(87명) △7월 17일 해남(84명)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동일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비경쟁 방식의 독서토론은 학생 중심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감정과 생각들을 친구들과 자유롭게 이야기 하는 경험이 새로웠고 작가님을 직접 만나서 책에 담긴 진심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