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17 11:16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보성=오나연기자] 보성도서관(관장 조정희)은 지난 16일 율어초등학교와 득량남초등학교에서 동화작가 김다노와 함께하는 특별한 만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립도서관의 ‘2025년 올해의 책 작가와의 만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어린이문학을 통해 아이들의 감성과 사고의 깊이를 확장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김다노 작가는 제1회 ‘나다움 어린이책 창작 공모전’ 대상 수상자로 이후 발표한 작품마다 섬세한 감성과 진정성으로 어린이 독자들의 삶을 따뜻하게 비춰 왔다. 이번에 만난 도서는 김다노 작가의 신작 '최악의 최애'는 시속 13km로 달리는 열세 살의 시간을 중심으로 사춘기의 시작과 우정, 나다움의 고민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10대는 시속 10km, 20대는 20km로 인생이 달린다’는 말처럼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아이들의 내면과 여정을 찬찬히 따라가는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행사에서 김다노 작가는 학생들과 함께 '최악의 최애'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고 창작 과정의 뒷이야기와 글쓰기에 대한 고민,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진솔하게 들려주며 깊은 공감과 웃음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정말 궁금했던 점을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글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성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가를 만나 책을 매개로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경험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학교와 도서관이 협력해 독서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배움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