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24 13:51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교육청 교사 역량 키우는 ‘수업 나눔 콘서트’ 개최
수석교사 수업 실천 사례 공유…동부권은 7월12일 순천대서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28일 목포대학교에서 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석교사의 실제 수업 사례와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참여·실습 중심 연수다. 교사의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통해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미래형 교실 수업 역량을 키우고 우수한 수업 실천 사례가 학교 현장 전반에 확산되도록 구성됐다.
콘서트는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해 서부권과 동부권으로 나눠 권역별로 운영된다. 28일 서부권 행사에 이어 동부권 행사는 7월 12일 순천대학교 사범대학에서 각각 열린다.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실천한 교과 및 주제별 수업 노하우를 담은 총 8개 강좌가 세션1·2로 구성돼 운영된다.
강좌는 ▲영어과 사례 기반 교·수·평·기 일체화 수업 ▲문해력 중심 국어 수업 ▲보드게임을 활용한 기초학력 지원 수학 수업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교과융합형 프로젝트 수업 ▲학생 주도성 중심 수업 등 현장 적용성이 높은 실용적인 내용으로 마련됐다. 참여는 소속 학교를 통해 공문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의 리더십을 중심으로 교사 간 전문성 공유와 상호 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고 교실 수업의 질적 전환을 이끌 계획이다. 수업 나눔 콘서트 이후에도 수석교사의 현장 지원은 ‘더 채움 수업’으로 계속 이어지며 교실 수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사 간 협력 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 나눔 콘서트는 수업의 중심에 있는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실천적 수업 역량을 함께 키우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수석교사의 리더십과 교사 간 협력으로 전남 교육 현장이 한층 더 역동적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온라인학교 본교 온라인 강의실서 첫 수업 시작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교육격차 해소” 기대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개교한 전남온라인학교가 지난 20일부터 본교 내 온라인 강의실에서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남온라인학교는 지난 3월 1일 개교 이후 목포여자중학교 4층 임시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본교 일부 공간의 시설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20일부터 전용 온라인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온라인학교는 단위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중심으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한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적성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간 교육격차를 해소한다는 목표이다.
학생들은 소속 고등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수업에 참여하고 교사들은 전남온라인학교에 상주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현재 미적분, 경제, 물리학Ⅰ, 일본어Ⅰ 등 10과목 15강좌가 개설돼 수업이 진행 중이며 도내 10개 고등학교 12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2학기에는 학생 수요와 과목 다양성을 반영해 강좌 수를 더욱 확대한다. 인공지능 수학, 주제 탐구(R&E) 기초, 비판적 질문과 창의적 해결 등 15과목 21강좌를 개설, 도내 18개 고등학교에서 178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남온라인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프로그래밍 등 정보 관련 과목을 포함한 다양한 선택 과목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정 홍보를 강화하고 학교 간 연계 체제를 촘촘히 구축해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다양한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학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문은희 전남온라인학교장은 “학생들이 온라인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이 온라인수업을 통해 꽃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전남온라인학교를 고교학점제 운영의 중심이자 전남 미래 교육의 거점 학교로 육성해 공교육을 혁신하는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