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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소식]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 발행...‘중등 2030수업연구회 워크숍’서 수업사례 공유· 확산

작성일 : 2025-06-25 17:09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1987년의 목포, 2025년의 전남교육공동체

전남교육청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6월호발행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 소식지 '함께 꿈꾸는 미래' 20256월호가 나왔다.

전남교육 소식지는 전남의 역사와 지역 소식을 포함해 다양한 분야의 교육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6월호에서는 각자의 자리에서 더 나은 전남교육을 만들어 가는 교육가족을 두루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먼저 탄탄한 교육코너에서는 진도 조도군도를 찾았다. 김대중 교육감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실정에 맞는 지원책을 모색하는 대중교통(敎通)’ 정책 현장을 동행 취재해 실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조도초등학교, 조도초거차분교, 조도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을 살피고 공동체와 간담회를 했다. 조도초에서는 ▲스포츠 교육 확대, 조도초거차분교에서는 ▲이동 편의성 확보, 조도중․고에서는 ▲스마트교실 구축 ▲과학실 현대화 ▲교원 정원 확보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김 교육감은 섬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탄탄한 교육의 두 번째 코너 전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 전담변호사 5인의 이야기도 눈에 띈다. 전남교육청은 2024년 교원치유지원센터를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개편·확대해 운영 중이다. 전담변호사는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법률 상담을, 상담사는 피해 교원의 심리적 회복과 치유를 지원한다. 이번 호에는 전담변호사들이 말하는 교육활동보호 업무와 오해, 교육활동 침해 발생 시 중요한 점 등을 인터뷰해 실었다.

전남을 읽다–義에서는 19876월항쟁을 뜨겁게 물들였던 목포의 청춘들을 조명한다.

19866 목포역 광장에는 직선제 개헌과 5·18 진상규명을 목놓아 외치며 분신한 ‘24세 강상철이 있었다. 198712, 선거일을 앞두고 ‘21세 박태영이 목포대 앞에서 군부독재 타도를 외치며 분신했다. 기사는 영화 '1987' 주요 촬영지인 목포 연희네슈퍼를 비롯해 목포역 광장, 교회 앞, 약국 거리, 목포대 앞 등 6월항쟁의 실제 무대였던 목포 곳곳을 소개한다.

1987626일 전국평화대행진 때 광주에서는 30만 명, 전남에서는 40만 명이 시위에 모였다. 광주는 5·18, 여수와 순천은 여순사건의 상처가 여전했던 시기다. 기사는 민주주의를 향해 다시금 분연히 일어난 광주·전남의 정신이 다른 지역에 확신과 자신감을 안겨 줬다고 강조한다.

두근두근 현장은 매달 목요인문회를 통해 다양한 인문학 방식으로 역사를 배우고 있는 여수 부영여고를 찾았다. 4월에는 세월호 낭독회, 5월에는 5·18민주화운동 영화감상과 역사 수업을 연계해 진행했다.

목요인문회 참여 학생들은 과거가 현재를 구한다는 말을 비로소 이해하게 됐다.”, “멀게만 느꼈던 역사가 크게 와닿는다.는 소감을 밝혔다. 목요인문회를 기획한 문진영 교사는 학생들이 역사 속 가치에서 세상을 더 사람답게 살아가는 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알콩달콩 가족코너는 화재로 주택이 전소된 학생 가족을 위로하며 더 끈끈해진 보성 복내초 공동체 이야기를 담았다. 학교, 주민, 행정 등 온 마을이 힘을 모아 화재 현장을 정리하고 피해 가족의 일상 복귀를 도왔다. 어려움을 함께 이겨낸 복내초 공동체는 더 활기찬 마을을 위해 전남농산어촌유학프로그램 구상을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전남을 읽다-에서는 보성군 전일리 팽나무숲을 다뤘다. 오로지 팽나무로 이뤄진 숲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임진왜란 당시 조성됐다고 전해지는 전일리 팽나무숲은 득량만 바다로부터 마을을 보호하며 공동체의 정신적 기둥 역할을 해왔다.

이 밖에도 독자들의 추억을 나누는 나 때 한 장코너, 전남도의회 소식, 전남교육청 산하 기관과 각급 학교의 주요 활동, 독자 편지 등 다양한 내용이 풍성하게 담겼다. 특히 전남교육청이 개발한 교사·학생용 고교학점제 도움 자료 5종의 내용과 다운로드 방법도 이번 호에 안내했다.

'함께 꿈꾸는 미래'는 올해로 발행 6년째를 맞은 전남교육 대표 소식지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월간 간행물이다.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전자책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AI 작곡부터 화성 탐사까지 “2030교실이 수업을 바꾼다

전남교육청 ‘중등 2030수업연구회 워크숍서 수업사례 공유· 확산

AI를 활용해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화성 탐사를 주제로 한 협업 프로젝트 수업이 전남 교실 곳곳에서 펼쳐진다. ‘2030수업 연구회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주도하는 교실의 변화가 교육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목포항도여중 사운드퓨처 연구회는 음악과 디지털 역량, 세계시민교육을 통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멜로디를 만들고 그 음악에 어울리는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단순히 음악을 듣고 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디지털 도구와 융합된 창작 활동을 통해 표현력과 감수성, 디지털 리터러시를 함께 키울 수 있었다.

화성 탐사를 주제로 한 매성고 매성 에듀브릿지 연구회의 협업 프로젝트 수업은 학생 주도 활동과 디지털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영어, 수학, 과학, 인공지능을 융합한 프로젝트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AI 기반 영어 회화를 구성하고 주제와 연계된 탐구 활동을 수행하며 과학적 상상력을 확장해 나갔다.

순천매산여고 미래창조과학연구회는 센서를 활용한 지역 환경 측정과 분석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과학 수업을 진행했고 용정중 ‘2030 AI 교실 연구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시 창작과 그림책 만들기 활동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소통 역량을 키웠다.

전남교육청은 이러한 2030교실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5일 보성 다비치콘도에서 ‘2025 중등 2030수업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도내 2030수업연구회 소속 50팀과 수업 컨설턴트 등 322명이 참석했으며 수업 사례 발표, 수업리더교사 대상 컨설팅, 연구회 간 협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 밖에도 예당고 ‘AI 기반 토론과 보고서 작성나주금천중 문학 분석·SNS 소통·생태 영상 제작남악고 가치 탐구형 윤리 수업순천미래과학고 기후변화 주제 미네르바 토론 수업등 다양한 교과의 실천 사례가 공유됐다.

참여 교원들은 각자의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수업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전남형 미래 교수학습 모델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2030수업연구회가 중심이 돼 수업혁신과 미래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교사들의 실천적 수업 나눔이 학교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전남형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올해 유아 51, 초등 43, 중등 40실 등 총 134개의 ‘2030교실을 선정하고 미래형 수업 공간 조성과 활용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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