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30 12:31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은 책에 관심이 많은 곡성지역 초등학교 5~6학년 독서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여행’을 전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을 경험하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통해 자기주도적 독서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했다.
학생들은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진행된 ‘우주로’ 탐험을 통해 독서와 창작, 탐구가 융합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우주로(우리가 주인이 되는 공간)’는 초5~중3 까지만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책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확장하고 주제 중심의 독서활동을 수행하는 체험이다.
오후에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에 참여해 국내외 유명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만나고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스웨덴의 사라 룬드베리 작가와 '구름빵'으로 유명한 백희나 작가의 작품세계를 감상하며 그림책의 기획부터 출판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뜻깊은 체험을 했다.
일정의 마지막은 전주지역 미술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세계적인 화가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감상하고 작품이 제작되는 과정을 영상과 전시를 통해 익히며 책과 예술이 만나는 융합적 독서체험을 완성했다.
이번 ‘책과 함께하는 도서관 여행’은 학생들에게 독서가 단순한 책읽기에 머무르지 않고 삶과 연결되는 다양한 활동임을 느끼게 해주며 독서를 통한 감성과 상상력, 문화적 소양을 함께 키우는 계기가 됐다.
노명숙 교육장은 “책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도서관과 전시장을 함께 경험하며 독서의 즐거움과 예술의 감동을 느꼈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중심 독서활동을 확대해 학생들이 평생독서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교육지원청에서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학기에는 수업형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여러학교가 독서인문캠프를 실시하고 곡성의 인문학적 자원을 활용한 독서인문투어버스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