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6-30 14:53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 청년 교직원들 ‘학령인구감소’ 위기 극복 해법 찾는다
전남교육청 14~15일 ‘2025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 개최
[전남=차승현기자] 전남의 교육 리더들과 청년 교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령인구 위기 극복의 해법을 모색한다.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오는 7월 14~15일 이틀간 ‘2025. 전남 작은학교 교육공동체 아고라’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현장을 이끄는 리더들과 미래를 책임질 청년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교육의 지속가능성과 위기 극복 전략을 고민하고 실천적 대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먼저 14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작은학교 리더그룹 역량 강화 연찬회’가 열린다. 연찬회에는 전남 각 지역의 작은학교 관리자들이 모여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모델을 논의한다.
이튿날인 15일에는 현장주도형 정책 제안 행사인 ‘2545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이 목포시네마MM에서 개최된다. 원탁토론에서는 25세부터 45세까지 전남교육청 소속 청년 교직원들이 주체가 돼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와 함께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해법을 고민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청년 교직원들은 ‘2545 청년교직원 토론패널 공개 모집’ 정책 제안서 공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이들로 ▲녹동고등학교 교사 정선렬 ▲장흥안양중학교 교사 김건일 ▲옴천초등학교 교사 박동진 ▲전남교육청 예산과 차승빈 주무관 등이다.
이들과 함께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 한국교육개발원 권순형 박사, 규슈대학교 모토카네 마사히로 교수, 최현 교육협력관이 토론패널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이 자리에서는 전남글로컬 인재 인증제, 기초정원제 기반 통합학교 운영, 유학 특구 지정, 지원청별 선택교과 순회교사제도 등 다양한 현장 기반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2545 청년교직원과 함께하는 원탁토론’영상을 촬영해 유튜브로 송출하고 모든 교육공동체가 시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청년 교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교육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빛난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전남교육청-LA한국교육원 학생 한국문화 발표대회 개최
오는 9월에는 교사 수업교류로 ‘한·미 교육협력’ 지속 확대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28일 미국 현지에서 LA한국교육원과 함께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 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미국 정규학교 한국어반에 재학 중인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해 한국문화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발표하는 국제 문화교류의 장이었다.
사전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독도 ▲부채춤 ▲사투리 등 다양한 주제로 각자의 경험을 가미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발표를 하며 청중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심사위원단은 발표력, 구성력,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우수 발표자에게는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공동주최기관인 LA한국교육원 강전훈 원장은 “창의적이고 설득력 있게 한국문화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들이 이해하고 있는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매력적이고 배우고 싶은 한국어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 유학 장학금 지원을 비롯해 한국을 사랑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과 LA한국교육원은 오는 9월 전남 소속 교사들의 미국 교육현장 수업 교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는 등 한·미 교육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 교사들은 미국 초·중등학교에서 한국문화 수업을 직접 운영하며 양 지역 간 교육과정 이해와 교수법 교류를 넓혀갈 계획이다.
전남교육청은 학생 발표대회와 교사 수업교류를 연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는 물론 전남-LA한국교육원 간 상호 존중과 지속가능한 교육협력 모델 확장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문화적 이해와 표현 역량을 키우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LA한국교육원과 지속적인 국제교육 교류를 통해 아름다운 한국문화가 해외 학생들의 마음속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