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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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초 난중일기 독서토론개회 개최

이순신 장군 정신 되새기며 의(義) 교육 실천

작성일 : 2025-07-14 08:52 수정일 : 2025-07-14 08:53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여수=오나연기자] 안심초등학교(교장 김용현)는 최근 전남교육청이 중점 추진 중인 ()’교육 실천의 일환으로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헌신, 그리고 나라를 향한 깊은 충정이 담긴 난중일기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역사적 인물의 삶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의로움'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난중일기를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분석하고,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현재의 삶과 연결해 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각 학급에서는 독서 후 느낀 점을 글이나 말로 표현하기,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전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론 주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했고,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깊이 있는 역사 인식과 공동체 의식 또한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토론대회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안심초는 독서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교사독서동아리 슬기로운 너독나독을 조직했다.

동아리 소속 교사들은 대회의 전 과정을 함께 준비하며 도서 선정, 토론 방식 구성, 평가 기준 마련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했다.

이들은 학생 수준에 맞는 독후활동 자료와 토론 주제 예시를 제공하고, 아침 독서 시간과 수업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토론 준비를 체계적으로 도왔다.

또한 토론에 낯선 학생들도 자신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말하기 훈련과 친구들과의 모둠 토론을 통한 연습 기회를 제공했다.

대회당일, 5·6학년 학생들은 자신 있게 무대에 올라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오늘날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전쟁 중 고통받는 민중들의 삶과 심정은 어땠을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이순신 장군처럼 엄격한 규율을 적용하는 것이 옳은가에 대해 깊이 있는 주제를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학생들은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경청하는 태도를 잃지 않았으며, 설득력 있는 근거와 구체적인 예시를 활용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가장 뛰어난 토론 실력을 보여주며 충무공상을 수상한 5학년 홍성혁 군은 주제를 깊이 있게 분석해 적절한 예시를 활용해 자신의 논거를 설득력 있게 펼쳤다.

특히 발표 중 관객과 자연스럽게 눈을 맞추며 소통하려는 태도와 자신감 있는 말투는 많은 이들의 인상에 남았다.

홍성혁 학생은 난중일기를 읽으며 이순신 장군의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책임감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이런 정신을 우리도 본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뛰어난 토론 실력을 보여준 7명의 학생들에게는 각기 의미 있는 상이 수여됐다. 이들은 각각 약무호남 시무국가상, 한산도 대첩상, 명량대첩상, 필사즉생상, 거북선상, 학익진상을 수상했다.

김용현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토론하며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앞으로도 독서 중심의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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