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15 13:01
작성자 : 김용석기자 (ednews2000@hanmail.net)

[영암=김용석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수)은 지난 14일부터 10월까지 ‘2025년 주민참여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에서 ‘학교로 찾아가는 미술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예술기관인 이안미술관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일상 속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주민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가 사업으로 실현된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덕진초등학교를 방문한 레지던시 미술작가는 ▲미술관 관람법 ▲현대미술 작품 감상 활동 ▲창작 워크숍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뒤 이중섭 작가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담뱃갑 속 은박지 위에 그림을 그렸던 일화를 바탕으로 은박지 위에 자신만의 그림을 그리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예술에 담긴 이야기와 창의적 표현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미술관에 가지 않아도 교실에서 직접 미술을 느낄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교사들은 “학생들의 예술적 흥미를 이끌어내는 좋은 프로그램이었다.”고 평가했다.
김광수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자원과 연계한 학교 현장 중심의 예술체험을 확대해 모든 학생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