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7-31 17:09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화순=조미선기자]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지현)은 지난 30일~31일까지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현장맞춤형 그림책 심리코칭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그림책을 매개로 아동의 정서와 심리를 이해하고 교실 속에서 공감적 소통과 회복적 관계를 실현하는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실습 중심의 연수로 다양한 심리코칭 기법과 자기성찰 활동이 함께 운영됐다.
연수에서는 △안아줘 △이렇게 멋진 날 △여기보다 어딘가 등 그림책을 활용한 정서 나눔과 감정표현 활동이 진행됐으며 참여 교사들은 1:1 코칭 대화를 통해 ‘내 인생의 기상도 그리기’, ‘나만의 진주 표현하기’, ‘감정 알아차리기 명상’ 등 자기 내면을 탐색하고 아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특히 ‘눈맞춤 코칭’ 활동에서는 교사들이 짝을 이뤄 서로의 눈을 마주보며 존재의 의미와 감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마음 X-RAY’ 활동을 통해 자신과 학생의 정서 상태를 시각화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기술도 함께 익혔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그림책이 이렇게 깊은 성찰과 공감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인상 깊었다. 앞으로 아이들과 감정에 더 귀 기울이고 마음을 나누는 수업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현 교육장은 “그림책 한 권에는 아이들의 내면을 열고 교사와 학생의 마음을 이어주는 힘이 담겨 있다. 이번 연수가 따뜻한 교실, 회복적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가 아동의 심리·정서적 발달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