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08 09:48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보성교육지원청 ‘의향 보성 톺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보성=오나연기자]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호범)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의향 유적지 탐방을 통해 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살아있는 보성 의(義) 교육을 구현하기 위한 ‘2025. 의향 보성 톺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향 보성 톺아보기는 보성의 역사와 문화에 정통한 해설사(강사)와 함께 의향길(의향 보성을 대표하는 인물 관련 유적지)을 탐방하는 해설이 있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으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보성의 의향길은 보성읍권(의향 1길), 문덕권(의향 2길), 득량권(의향 3길), 회천권(의향 4길), 태백산맥권(의향 5길), 벌교권(의향 6길)으로 1~6길로 구성돼 있다.
최근 의향 톺아보기를 지도한 남승현 강사는 “예로부터 보성은 의로운 인물이 많이 나오는 지역이었으며 지역 내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들이 많다.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의향 톺아보기 활동을 통해 보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고 의(義) 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득량만에서 양식을 얻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으며 이로써 우리 지역이 그 당시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알게 돼 뿌듯하다. 의향 톺아보기 활동을 통해 보성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졌고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인물들에 대해서 더 많이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호범 교육장은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배움은 보성인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나아가 애향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성의 학생들이 3보향의 얼을 계승하고 나아가서는 미래사회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은 ‘의향 보성 톺아보기(의향)’뿐 아니라 ‘찾아가는 보성 소리 체험(예향)’, ‘다도 체험학습(다향)’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자원과 연계한 3보향(의향, 예향, 다향)의 얼 잇기 교육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