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09-12 11:10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곡성=조미선기자]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심치숙)은 지난 11일 곡성 미래교육관 나동 시청각실에서 ‘2025. 다문화 이야기꽃 피우기 대회’를 3년째 개최했다.
대회는 이중언어와 다양한 문화에 관심 있는 학생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학생들이 혼자가 아니라 형제자매, 친구, 선생님과 짝을 이뤄 무대에 오름으로써 이중언어 역량을 기를 뿐 아니라 서로 친밀감과 유대감을 쌓는 경험을 제공했다.
올해 대회에는 총 8팀이 참가해 타갈로그어·베트남어·중국어·러시아어로 무대에 올라 단순한 말하기가 아니라 서로 역할을 나누고 호흡을 맞추는 협력의 과정이 이뤄졌다.
발표 무대는 ‘형제’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를 통해 이어졌다. 한 팀은 ‘하얼빈 여행’을 주제로 여행지 소개와 추억을 공유했고 또 다른 팀은 ‘우정 여행 준비’를 소재로 친구들과 함께 떠날 여행 계획을 대화 형식으로 발표했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대회에 참가해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선생님과 함께 준비하며 용기를 얻고 서로 격려하며 무대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 됐다.”고 말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학생들이 가족, 친구, 교사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성취감을 얻고 동시에 더 넓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신감을 키우길 바란다. 이중언어 역량을 지닌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언어 감각과 문화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