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17 15:58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신안=차승현기자] 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은 지난 9월 19일부터 10월 17일까지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찾아가는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성적 자기결정권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지 수준과 이해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제공됐다.
특히 이번 장애학생 인권을 위한 찾아가는 성교육은 교육 주제를 세부적으로 나눠 초·중·고등학교 학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성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위생, 자신과 타인의 경계, 성폭력 예방, 성적 표현 예절에 대한 교육이 제공됐고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는 급증하는 디지털 범죄 환경 속에서 자기 보호 능력을 기르기 위한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과 올바른 이성 교제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초등학생은 “성교육을 통해 ‘내 몸은 내가 지켜야 해요’라고 배워서 친구가 만졌을 때 기분이 어떤지 말해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친구랑 놀 때도 서로 허락받고 만지는 게 예의라는 걸 배워서 좋다.”고 말했다. 중·고등학교 학생은 “친구에게 장난으로 보내는 사진도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았고 동의 없이 사진을 찍거나 퍼트리는 것도 범죄라는 걸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은아 교육장은 “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자기 보호 능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도 반드시 보장돼야 할 기본 권리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 인식 형성을 위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