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17 16:38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장흥=조미선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행중)은 전남교육공동체 제4차 탄소중립 집중 실천 주간을 맞아 지난 16일 ‘저탄소 식문화 실천’ 행사를 운영했다. 세계 식량의 날(10월 16일)을 기념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주전부리를 함께 나누며 지속 가능한 식문화 확산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일상 속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장흥산 쌀과 녹두, 밤, 감, 호두 등 제철 농산물로 만든 간식과 함께 황칠나뭇잎을 접시로 활용해 실천 중심의 탄소중립 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지역 농산물을 적극활용해 식재료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고 먹거리 순환 경제를 실천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장흥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와 행정지원과의 업무 팀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획·운영했다. ‘지9하는 직장동호회 성과발표회’와 연계해 ‘함께 뜨개 동호회’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손뜨개 작품이 전시·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될 예정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상생의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장흥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전 직원이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주에 한 번 페스코 식단 실천하기, 청 내 친환경 생활용품 사용 확대 등으로 실질적인 행동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행중 교육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 오늘의 나눔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탄소 감축에도 기여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장흥교육지원청이 지역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