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20 14:13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완도초 유초이음 전래놀이 ‘성료’
제기차기, 강강술래 등 어울림 속 성장 이끌어
[완도=차승현기자] 완도초등학교(교장 이철호)는 최근 병설유치원과 함께 ‘유초이음 찾아오는 전래놀이’를 열고 유아와 초등학생이 하나 되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유초이음 활동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학교 문화를 경험하고 초등학생과의 교류를 통해 사회성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래놀이를 중심으로 구성돼 제기차기·비석치기·굴렁쇠굴리기·투호놀이·접시돌리기·강강술래·탈 만들기 등 우리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이 짝꿍을 맺고 서로 협력하며 놀이에 참여해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놀이 활동은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맞춰 ‘함께 배우고, 함께 자라는 배움의 공동체’로서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사들은 각 전래놀이 부스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규칙을 이해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탈 만들기 체험에서는 학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작품을 완성하며 창의적 표현력도 길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 간의 관계 형성이 강화되고 입학 초기의 불안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호 교장은 “전래놀이는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우리 문화의 뿌리이자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배우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이번 활동을 통해 유아와 초등학생 모두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