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27 13:22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23일 백운아트홀에서 ‘2025 광양 K-컬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광양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황성연)가 주관했으며 광양지역의 선배들인 예술감독 윤여원, 사회자는 성악가 이창성과 김아람이 맡아 무대의 품격을 더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등 600여 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청소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함께 즐겼다. 이번 페스티벌은 광양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예술축제로 한 해 동안 이어진 ‘K-컬처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는 자리였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공연에는 광양마동초, 광양가야초, 광양중동초, 옥룡북초, 광양제철중, 광양백운초, 광양제철남초, 광양서초, 광양제철초 등 총 9개 학교가 참여했다. 우쿨렐레, 밴드, 합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베토벤 바이러스’, ‘Happy’, ‘Captain America march’ 등 다채로운 곡들이 연주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현장 관람뿐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 돼 온라인으로도 함께 즐길 수 있었다. 공연 영상은 전남교육TV 채널을 통해 계속 시청할 수 있어 현장의 열기를 다시 느끼려는 시민과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K-컬처 프로젝트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의 예술 역량을 성장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앞서 6월 18일 서천변 음악분수무대, 9월 3일 LF스퀘어 야외무대, 10월 14일 마동유원지에서 ‘K-컬처 버스킹’을 개최하며 청소년 예술인들의 무대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 각 공연은 국악, 밴드, 댄스,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여선 교육장은 “K-컬처가 세계적으로 선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우리 광양 학생들의 버스킹 무대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창작 활동이다. 앞으로도 K-컬처가 세계적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역에서 예술 활동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이를 위해 지역 예술 단체와 연계해 예술 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심포니오케스트라 단장 황성연은 “지역 예술가들과 학생들이 한 무대에서 함께 호흡한 이번 축제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17일 특수교육대상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위한 ‘꿈자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수교육학생들의 피아노와 퓨전장구 공연을 비롯해 통기타, 인형극, 5중주 연주, 마술쇼, 댄스 등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