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0-31 11:32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양=오나연기자]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여선)은 지난 29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2025. 한지샘 도전! 골든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지샘(한자교육으로 지혜가 샘솟는다) 도전! 골든벨은 학생들의 ‘탄탄한 기초학력’의 기반인 문해력 향상을 돕기 위해 그동안 운영해온 한자교육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광양교육지원청은 그동안 학생들의 한자교육을 위해 3월 초 학교에 한자 어플리케이션 및 교재를 지원해 한자교육을 독려하고 광양서초와 광양중마초에 전국한자능력검정시험장을 유치해 학생들의 성취욕구를 북돋았다.
또한 7월부터는 사자성어 초등 97개, 중등 125개 등을 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이 스스로 그 뜻을 찾아보고 익히도록 해 그 결과 ‘한지샘 도전! 골든벨’의 장을 열게 됐다. 골든벨에는 관내 초등학교 대표 5~6학년 113명과 중학교 1~2학년 대표 39명 등 총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 학생들은 독서인문, 지역사를 포함한 역사가 융합된 한자 및 성어 문제를 풀며 골든벨을 울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는 초·중학교 교장단들과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은 학생들이 어려운 문제에서 탈락이 될 때마다 손에 땀을 쥐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 예선전을 치뤄 출전시킨 해당 학교 학생들이 한 발 한 발 골든벨에 가까워질 때는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참가 학생을 응원하러 온 한 학부모는 "우리 자녀가 골든벨을 위해 정말 많은 공부를 했다. 이런 기회가 우리 학생들에게 한자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만들어 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쓰이는 어휘의 70%이상이 한자여서 한자를 모르면 문해와 소통이 힘들 수 있다. 한자는 중국, 일본, 베트남어의 근간을 이루기도 한다. 또한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했을 때 해석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한자를 필수적으로 공부해 나가야 한다.”며 한자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좀 더 많은 지혜를 발휘한 초등학생 8명, 중학생 6명은 보다 심층적인 한자의 세계를 탐닉하기 위해 한자문화권인 중국 상해 지역으로 ‘2025. 한지샘 인재 글로벌 비전 해외문화탐방’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