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4 12:05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곡성=조미선기자] 석곡초병설유치원(원장 김양현)은 4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원생 4명을 대상으로 동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독서 흥미와 생활 규칙 교육을 동시에 실현했다.
체험은 곡성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해 이뤄졌으며 유치원생들이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동화구연을 듣고 후속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역 교육기관과 공공도서관이 협력해 유아 독서문화 활성화를 도모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원생들은 '금발머리 소녀와 곰 세 마리' 동화구연을 감상한 뒤 이야기 속 주인공이 남의 집에서 잘못한 행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가정과 유치원에서 지켜야 할 규칙을 스스로 생각해보고 이를 직접 적어 붙이는 '우리 집 규칙판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동화 감상에서 실생활 적용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통합적 교육이 이뤄진 것이다.
석곡초병설유치원은 소규모 유치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 동화체험도 그 일환으로 원생들에게 도서관 이용 경험을 제공하고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양현 원장은 “작은 유치원이지만 곡성어린이도서관과 같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원생들에게 풍부한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동화를 통해 생활 속 규칙과 예절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도서관 이용 습관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석곡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곡성어린이도서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유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