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4 16:13
작성자 : 오나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여수=오나연기자] 전남국제교육원(원장 최정용)은 학교 현장의 교직원들이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포용적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다문화이해교육 직무연수’를 지난 3일~4일 1박 2일 집합연수로 실시했다.
최근 전남 지역 학교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학생과 가정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교직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연수는 교원뿐만 아니라 일반행정직도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가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실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연수 교육과정은 이러한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응해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이완대표의 한국이민정책 변화와 문화다양성을 시작으로 전남다문화교육 정책방향과 학교의 역할, 다문화사회와 다문화교육의 이해, 국제문화체험센터 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참가자들은 서로의 문화적 경험을 나누며 학교 현장에서의 실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그동안 다문화교육은 교사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학생과 학부모를 맞이하는 순간부터 행정실의 언어와 태도도 교육의 일부라는 사실이 마음에 깊이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교사는 “우리 반에는 여러 나라 출신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고 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다름’을 이해하는 것을 넘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배우는 것이 다문화교육의 본질임을 느꼈다. 또한 다문화감수성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통감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연수였다.”고 말했다.
최정용 원장은 “학교는 모든 아이들이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기에 이번 연수를 통해 교직원 모두가 이주배경학생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 열린 마음을 함께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국제교육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연수를 통한 학교 구성원들의 다문화감수성 신장을 통해 ‘공존과 상생의 전남교육’에 대한 지원을 실현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