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04 16:46
작성자 : 김용석기자 (ednews2000@hanmail.net)

[목포=김용석기자] 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 서부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나주시 일원에서 전남교육청 소속 순회사서 25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순회사서는 현재 전남교육청 학교도서관 833개 중 사서교사가 없는 691개의 학교도서관에서 학교도서관 현장 및 운영 순회지원(장서 관리, DLS시스템 교육 및 지원 등)을 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도서관 현장에서의 순회사서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실무 중심의 교육과 문화예술 체험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순회사서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서적 재충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다.
첫날 연수에서는 ‘학생의 마음을 여는 학교도서관 조성’을 주제로 한 '다정한 교실에서 20,000시간'의 강정희 작가 강연이 열렸다. 이어 서울 당곡초 김은희 사서가‘변화를 이끄는 사서의 역할’ 강의를 진행해 학교도서관 공간 구성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미리캔버스 & AI 활용’ 실습을 통해 순회사서들이 디지털 도구를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에서 감성 음악회를 진행하고 리사이클링 에코뮤지엄 VR 도슨트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가치를 체감했다. 아울러 최근 리모델링한 금천초 학교도서관을 방문한 순회사서들은 도서관 공간 구성과 운영 방안을 함께 공유하고 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연수에 참가한 순회사서들은 “학교도서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 내용이 좋았고 바쁜 업무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목포도서관은 앞으로도 순회사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 운영해 학교도서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