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1-12 11:39
작성자 : 박소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강상철)은 ‘2025년 찾아가는 공연 입체낭독극’ 프로그램을 지난 11일부터 나주 관내 초등학교 7개교 3~6학년 학생 1,47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작은 학교 연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연 참여 기회가 적은 작은 학교를 찾아가서 독서와 공연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독서 체험을 제공한다.
‘입체낭독극’은 단순한 낭독을 넘어 배우의 연기, 음향, 영상이 어우러지는 공연 형식으로 문학 작품을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낭독극 장르다. 이번 공연작은 동화 '소리 질러, 운동장'으로 야구부 활동에서 소외된 아이들이 직접 ‘막야구부’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도전과 협력의 의미를 전한다.
공연 후에는 '소리 질러, 운동장'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는 후속 독서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학생들이 작품의 주제를 토론하고 표현하며 이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읽기와 사고를 연결하는 독서인문교육의 확장형 모델로 운영된다.
학교 관계자는 “책 속 이야기가 무대에서 살아 움직이자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빠져들었다. 학교에서 이런 생생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나주도서관 관계자는 “학교 간 연합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을 키워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