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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교육지원청 신산업 진로체험 '성료'

작성일 : 2025-11-21 16:18
작성자 : 김용석기자 (ednews2000@hanmail.net)

 

[목포=김용석기자] 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덕원)은 지역 학생들의 진로 시야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3일간 진로연계 공동교육과정으로 진행된 '꿈을 향한 비상(飛上)' 프로그램을 통해 목포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65명이 서울, 수원, 고양, 대전 일원의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 로봇, 반도체 등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대한민국 대표 3대 기업 삼성, LG, 현대자동차의 혁신 공간들을 탐방하며 학생들은 책에서만 보던 미래 기술을 눈앞에서 확인하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다문화 학생 15명이 포함돼 있어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교육의 장이 됐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의 역사 미래를 조망한 후 서울 마곡의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이 공간에서 학생들은 LG의 최신 AI 기술과 CES 전시품을 직접 체험하며 기술 혁신의 최전선을 경험했다. 저녁에는 여의도 한강에서 달빛 뮤직 크루즈를 타고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의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탐색하고 두산로봇틱스에서 첨단 로봇 기술을 체험했다. 이어 수원의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해 발명의 역사부터 현대 기업 혁신까지 인류의 기술 진화 과정을 한눈에 살펴봤다. 저녁에는 대학로에서 연극공연을 관람하며 문화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대전 KAIST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들의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계열과 학과를 직접 탐방하며 대학 선배들과의 토크쇼를 통해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조언을 들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과서나 영상으로만 보던 첨단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하니 진로에 대한 확신이 생겼다.", "지역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다양한 친구들과 함께 꿈을 나누며 더 큰 목표를 세울 수 있었다." 등 소감을 말했다.

목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도권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한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구경하는 것을 넘어 자신의 꿈과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려보는 계기가 됐다. 지역 학생들이 지리적 한계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더 큰 꿈을 품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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