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08 10:36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교육청 전남형 미래교육 디자인하다
작은학교·국제교류 사례공유...지역 중심 미래교육 모델 확산
학부모회 활동 우수사례 공유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2025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작은 박람회’의 마지막 행사인 ‘성과나눔’을 열고 전남형 미래교육의 실천성과를 교육공동체와 공유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과 세계를 잇는 글로컬 전남교육으로 미래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11월부터 12월까지 전남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여수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정책과 현장이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교육 생태계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글로컬교육 콘퍼런스 ▲2030수업축제 ▲성과나눔으로 구성됐다. 여수에서는 세계시민교육과 국제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미래교육의 방향을 논의했고 순천에서는 초·중등 교사 학습공동체가 미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마무리 행사인 ‘성과나눔’에서는 작은학교, 독서·인문교육, 학부모회, 마을교육공동체, 국제교류 등 다양한 실천 사례가 소개됐다. 교직원과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전시, 발표, 체험을 통해 전남형 미래교육을 직접 체감했다.
행사는 ‘소통, 실천, 협력, 확장’의 네 가지 마당으로 운영됐다. ‘소통 마당’은 정책 방향과 주요 사업을, ‘실천 마당’은 독서교육과 작은학교 특성화 사례를, ‘협력 마당’은 학부모회와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사례를, ‘확장 마당’은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교류 성과를 각각 조명했다.
이와 함께 교육발전특구, 학부모회, 독서·토론·글쓰기 연구, 국제교류 등 네 분야의 우수 사례가 발표돼 현장의 실천 경험이 풍부하게 공유됐다.
한 학부모는 “다른 학부모들의 사례를 보며 실천할 용기를 얻었다. 학교와 가정이 함께 성장한다는 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박람회를 바탕으로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모델을 확산하고 전남형 글로컬 교육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권역별 성과 나눔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이외에도 전남 각 지역의 학부모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남 학부모 한마당’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남학부모회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각 지역 학부모회의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우수 성과 나눔, 학부모회 활동 홍보를 통해 교육 참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급별 학부모회 및 지역학부모회연합회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2026 학부모 운영 지원’ 안내 등 학부모회 활동과 관련한 소통의 장을 열었다.
전시 부스에는 전남학부모회연합회의 특색 활동인 ‘꼬꼬북(꼬리에 꼬리를 무는 BOOK) 챌린지’ 프로젝트와 22개 시군별 학부모회 활동 자료를 전시해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성과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는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남학부모회연합회와 각 지역연합회를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학교교육 참여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학교교육에 참여해 전남교육의 성장을 이끌었다. 앞으로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