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09 10:38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구례=조미선기자] 구례도서관(관장 이윤상)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11회에 걸쳐 운영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보태니컬아트’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도서관 3층 갤러리에서 ‘사각사각하하호호 보태니컬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교육 과정에 참여한 성인 수강생 12명이 출품한 24점의 작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한다.
보태니컬아트는 식물의 형태와 색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예술 활동으로 세밀한 관찰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작업이다. 수강생들은 잎과 줄기, 꽃 등을 직접 관찰하며 자신만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담아냈다. 작품에는 수강생들이 자연을 바라보는 감각과 정서적 변화 그리고 배우며 성장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 출품자는 “처음에는 연필을 잡는 것조차 긴장됐지만 한 장 한 장 완성해 가면서 제 마음도 함께 색이 채워지는 기분이었다. 그동안 그림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작품을 완성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출품자는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시가 지역 주민들에게도 작은 힐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마친 수강생들은 구례도서관에서 2026년 1월부터 동아리를 구성해 보태니컬아트 활동을 지속하며 자기계발과 창작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