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5-12-11 11:39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교육청 교원 심리·정서 회복위한 ‘마음 건강’ 특강 개최
윤대현 교수 초청 ‘교사의 자기돌봄과 관계맺기’ 주제 강연 펼쳐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0~11일 이틀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윤대현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초청해 ‘교원 마음 건강’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한 관계 회복을 지원하고 심리·정서적 회복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강연을 맡은 윤대현 교수는 다양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다. 윤 교수는 교사의 자기돌봄과 스트레스 관리법, 건강한 관계 맺기 방법 등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을 전했다.
김광식 민주생활교육과장은 “최근 교직 사회에서 심리적·정서적 부담을 느끼는 교원이 많다. 이번 강연이 전남 교원들이 마음을 돌보고 치유하는 계기가 되고 나아가 교육 활동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행복한 학교 현장 조성을 위해 교원의 심리·정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전남 모든 교원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교보위 교사위원 20% 이상 확대 ▲교육활동 보호 사례집 발간 ▲교육활동 보호 관리자 책임제 ▲교육활동 침해 및 교직 스트레스 교원 상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교육청 일본 사가현과 직업교육 협력·교육 교류 강화
직업계고–지역 산업 연계 사례 공유로 협력 기반 다져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사가현을 방문해 사가현교육위원회 및 직업계고와 국제 교육교류를 추진하며 양 지역 직업교육 협력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은 2014년 체결된 전남교육청–사가현교육위원회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한·일 직업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지역 직업계고 교장단과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사가현교육위원회, 사가현립 우시즈고등학교, 사가현립 아리타공업고등학교 등을 찾아 직업교육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현장 기반 자료를 수집했다.
사가현교육위원회와의 면담에서는 2026년 사가현 학생단의 전남 방문과 양 지역 교사의 상호 방문 등을 포함한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논의했다.
우시즈고등학교에서는 가정계열 특화 교육과정, 특히 요양보호사 양성과 관련된 실습 기반 생활경영과 운영을 직접 체험하며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일본의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확인했다. 아리타 공업고등학교에서는 세라믹과, 디자인과, 전기과, 기계과 4개 과의 특화 학과 체제를 탐색했다. 세라믹과는 아리타 지역 도자 산업과 연계해 지역 공방과 협업하며 실무 중심 교육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전기·기계과는 기초 기술을 충실히 다지는 실습 중심 교육체계로 방문단의 관심을 끌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국제 교육교류를 계기로 일본 직업교육의 강점과 지역 연계 모델을 분석해 전남 실정에 맞는 직업계고 교육 내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사가현과의 국제 교육교류는 전남 직업교육의 혁신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변화를 이해하고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