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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소식] 전남교육청 학교자율성 확대 ‘학교운영자율경비’ 신설...아침간편식 지원 사업 '큰 호응'

작성일 : 2025-12-17 11:15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교육청 학교자율성 확대 학교운영자율경비신설한다

학교 현장의 어려움 해소 위해 2026년 최우선 추진

교육부 계획 지연 특별교부금 341억원은 성립전 편성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44,41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본예산이 지난 16일 전라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440억 원 감소된 규모로 보통교부금과 기금 전입금 감소에 따른 결과이다. 보통교부금은 2024년도 세수 정산분 감소(14,000억 원)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784억 원 줄어 전남교육청은 전국에서 5번째로 큰 감소폭을 보였으며 최종 점유율은 5.52%로 전국 시도 교육청 중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적립된 기금 13,650억 원에서 지난 3년간 세수 감소에 대응해 9,683억 원, 대규모 시설사업 및 노후환경개선에 선제적으로 3,771억 원을 사용한 결과 기금 전입금도 3,900억 원 감소됐다.

전남교육청은 이처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예산 감소율(전년대비 9.1%) 속에서도 교육의 본질 회복과 학교 자율성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예산을 편성했다.

2026년도 예산에는 전남형 AI 인재 양성 생태계 구축 280억 원, 기초학력 향상 166억 원, 독서인문교육 중심 185억 원 등 학생 지원과 미래교육 대비를 위한 핵심 사업이 중점 반영됐다.

특히 학교 자율성 확대를 위해 총 300억 원 규모의 학교운영자율경비항목을 신설했다. 이는 지난 3년간 목적사업비를 기본운영비 내 총액배분사업으로 전환해 학교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수시로 교부되던 목적사업비를 줄여 학교업무 경감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본운영비 내 새로운 항목을 신설해 학교마다 특색있는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학교자율성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취지이다.

아울러 교육부 교부계획 지연으로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한 특별교부금 사업에 대해서는 20262월까지 성립전 예산편성을 통해 신속히 대응한다. 전남교육청에 배정된 2026년 특별교부금 629억 원 중 미반영분 341억 원을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학교 교육활동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행사운영 방식 개선, ·JNE챗봇을 활용한 자료제작 최소화·온라인 회의 확대, 교직원 국외연수 축소 등으로 100억 원을 감액하는 등 재정 효율화 방안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최대한 타개해 가겠다무리하게 재정 규모를 확대하기보다 한정된 재원으로 교육의 본질 회복에 투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건전재정 운용 기조 아래 예산 재구조화 내용을 학교 현장에 사전에 안내하고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시 우선 반영 사업을 공유해 교육 현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교육청 아침간편식, 학생의 건강한 하루를 열다

시행 2년 만에 2배 확대…건강·집중력 향상에 만족도 상승

전남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도입해 운영 중인 아침간편식 지원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교육 현장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0239월 도입 첫해 61개교(5,000여 명)를 대상으로 했던 아침간편식 사업은 2024107개교(8,500여 명)로 확대된 데 이어 올해는 128개교(9,600여 명)으로 지속 확대됐다.

이는 2년 만에 수혜 학생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로 교육 현장의 높은 수요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교육현장의 만족도도 높다. 전남교육청이 지난 1126~124(9일간) 6,1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침간편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학부모 93%, 학생 87%, 교직원 84% 사업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특히 이 사업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전년 대비 학부모는 8.7%p, 학생은 4.0%p, 교직원은 0.7%p씩 상승해 사업의 양적 확대를 넘어 운영의 질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남교육청은 간편식 단가를 인상해 질적 수준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메뉴 발굴, 인력비 지원 등 교직원들의 업무 경감 대책을 병행하며 사업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아침간편식 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학습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학생들이 건강하게 수업에 전념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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