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합플랫폼 방문자 7배 증가
작성일 : 2025-12-28 12:33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방문의 해’인 올해 광주를 다녀간 방문객이 6501만명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당초 목표인 ‘도시이용인구 3000만 시대’의 서막이 활짝 열린 만큼 내년에도 총괄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관광도시의 기틀을 보다 탄탄하게 다진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광주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관광데이터랩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1월 말 기준 광주 방문객 수는 6501만명으로, 전년 대비 6.8%(411만명) 증가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시는 지난 3월 ‘광주방문의 해’ 선포 이후 국제행사 연계, 광주만의 특화관광상품 개발, 통합 홍보·마케팅 등을 추진하며 관광 활성화 전략을 추진해왔다.
상반기에는 5·18민주화운동 제45주년을 계기로 광주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크게 확대됐다. 전일빌딩245 방문객은 전년대비 51%(5만6000명), 국립5·18민주묘지는 15.5%(3만9000명) 증가했다. 5월 전체 광주 방문객 수도 19%(108만명) 늘어났다. 이는 광주의 역사·인문 자원이 실제 관광 수요로 연결되고 있음을 입증한다.
6~8월 방문객 수가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6월에는 전국 시·도 중 방문객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7월에는 2위, 8월에는 3위를 차지했다.
하반기에는 충장축제를 포함한 지(G)-페스타 가을 시즌과 호남관광문화주간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됐다. 10월 방문객이 29.8%(158만명) 증가해 연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번 방문의 해는 방문객 수 증가에 그치지 않고 체류형 관광 확대라는 질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2025년 숙박 방문자는 전년 대비 5.9%(251만명) 증가했으며, 평균 숙박일수도 함께 늘어 체류 수요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에는 캠핑장·펜션의 소비 비중이 15.2%, 11월에는 내국인 호텔 이용 비용이 10% 증가하는 등 체류형 업종에서 소비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평균 체류시간도 3032분(50시간32분) 으로 전국 평균보다 525분(8시간45분) 길고,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공공데이터 활용 전국 최고점 대통령 표창
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데이터기반행정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청년정책, 적극행정, 보육, 비상훈련, 긴급구조훈련 등에 이어 대통령 표창 7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여됐다. 광주시는 679개 기관 가운데 최고점인 98.5점을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행정 운영 체계를 확립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시는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행정체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빅데이터 분석활용센터’를 중심으로 교통·복지·안전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6개 분야에서 19건의 자체 분석 과제를 진행, 이를 정책 수립과 행정 의사결정에 적극 반영했다.
대표 사례로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동별 중점관리군 및 의무방문 대상 선정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그늘막 설치 입지 분석 등이 있다. 이들 과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받았다.

■청년통합플랫폼 방문자 7배 증가
지난 4월 개통한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이 이용자 수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그동안 복잡하고 접근하기 어려웠던 청년정책을 온라인 쇼핑하듯 한눈에 살펴보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기존 청년정책 플랫폼을 독립된 통합 온라인 시스템으로 개편해 지난 4월 정식 개통했으며, 26일 기준 누적 방문자 수 132만7161명을 기록했다.
기존 청년정책플랫폼 운영 시기인 2024년 방문자 수(월 평균 19만여명)와 비교하면 약 7배 증가한 수치로, 플랫폼 전환에 따른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월별 방문자 수를 살펴보면 정식 개통 첫 달인 4월 13만2000여명이 방문해 전년 동월 대비 약 8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매월 12만~15만 명 수준을 기록했다.
광주청년통합플랫폼은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 정보를 인공지능(AI)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고, 정책 검색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도록 개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플랫폼에서는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1건만 신청 가능했지만 구직활동수당, 정장대여 등 청년정책 12건을 플랫폼에서 직접 신청하고 관리할 수 있게 기능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