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로드맵 따라 간다 뒤돌려 비판...앞에선 OK 뒤에선 NO
작성일 : 2026-01-27 10:41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차승현기자] 이정선 광주교육감이 광주전남 대통합에 딴지를 걸고 넘어졌다.
시교육청은 지난 26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통합교육청 청사 위치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며 최근 국회의원 간담회에서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4자가 합의하라는 권고를 받아 다시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교육지원청 확대 요구에 대해서도 정해진 것이 없으면 현행 유지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만 되풀이 했다.
이 교육감은 전날 열린 시·도지사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광주·전남 행정통합특별법 검토 제3차 간담회 결과를 전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통합 교육감 선출을 연기해달라는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미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간다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고 반대의견을 뒤 돌려서 말했다.
그는 또 "교육감을 1명만 뽑자고 하니 이해하기 힘들고 그 높은 벽을 어떻게 넘을지 곤혹스러웠다"며 "지금 공청회를 하고 있지만 얼마나 생산적인지 회의적인 시각에 동의하고 미래세대에 죄짓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도 있다"고 통합반대의사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정선 교육감이 이런 반응은 최근 오마이뉴스에서 실시한 통합교육감 여론조사에서 김대중 전남교육감에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뒤진 것에 대해 걱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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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전남교육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