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4-28 15:44
작성자 : 조미선 (ednews2000@hanmail.net)

[담양=조미선기자] 담양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심화 인문학 강좌인 유레카 인문학이 ‘평론가와 함께하는 문학비평: 누구의 말도 믿지 말라’를 주제로 2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3월 31일부터 약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지역민 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수강생들은 복화술사라는 독특한 설정을 중심으로 텍스트를 읽고 타인의 해석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는 문학적 판단 능력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를 맡은 윤재민 문학평론가는 작품 속 화자의 목소리와 서술 방식 그리고 독자의 해석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며 참여형 토론 수업을 이끌어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그동안 작품을 ‘이해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스스로 읽고 생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됐다.”, “다른 사람의 해석을 듣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읽기라는 걸 깨달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영화를 주제로 한 심화 인문학 강좌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