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18 14:04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학생이 직접 꿈을 설계하고 성장한 이야기 기다립니다”
전남교육청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 사례 공모전’ 개최
영상·글·그림 등 3개 분야 작품 접수 후 18편 선정 시상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이 ‘2026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사례 공모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과 변화를 발굴·공유함으로써 학생 주도적 성장 사례를 확산하고 학생교육수당의 교육적 의미와 정책 효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전남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이며 접수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다.
공모는 ▲영상(숏폼·브이로그·애니메이션 등) ▲글(체험수기) ▲그림(포스터·네컷만화 등)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공모 내용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한 진로·꿈 성장 사례 ▲학생교육수당 활용 이후 변화된 생활 모습 ▲친구와 함께 협력적으로 활용한 경험 ▲기타 창의적 활용 사례 등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전남교육청 누리집 공고문에 게시된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작품은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6월 24일부터 26일 사이 발표될 예정이며 분야별로 초·중 각 1개 작품씩 총 18편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자에게는 교육감상과 함께 최우수상은 2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 장려상은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앞서 지난해 열린 ‘2025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 사례 공모전’에서는 학생들이 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해 성장한 다양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진로체험, 독서활동, 친구와의 협력활동 등 다양한 사례가 접수되며 학생교육수당의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글 부문 최우수작인 ‘전남학생교육수당으로 내일의 나를 그려요!’는 독서를 기반으로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담아냈다. 해당 학생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좋아하는 책을 마음껏 살 수 있는 자유이용권이다. 수당은 제게 지식을 주고, 재미를 주고, 또 꿈을 키워가게 하는 힘이다.”고 표현해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그림 부문 최우수작인 ‘내 꿈을 디자인해요’는 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해 가는 모습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만 학령인구정책과장은 “학생들이 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해 자신의 꿈과 진로를 스스로 설계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양하게 공유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복지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2024학년도부터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전남학생교육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 주도적 학습과 다양한 진로·체험활동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남 기초학력전담교사들 학생 맞춤형 지도 역량 키우다
워크숍 갖고 학습지원 실사례 공유·현장 지원단과 협력 체계 구축
전남교육청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2026학년도 기초학력전담교사 역량 강화 워크숍’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복합적인 학습 부진 요인의 즉각적인 해결 전략을 확보하고 기초학력전담교사 간 정보 공유 체계를 공고히 해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2일 전남여성가족재단과 14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각 개최돼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워크숍은 단순한 이론 전달식 지도를 지양하고 실제 지도 사례 제시와 그에 대한 구체적인 피드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이 교실에서 가장 깊이 있게 다뤄야 하는 기초학력 분야의 현장 지원 강사단을 배치해 연수의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설문을 통해 접수된 현장의 실제 질문과 난점을 바탕으로 구성돼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지도 사례 공유를 통해 구체적인 지도 매뉴얼을 안내받았으며 기초학력 저하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별 맞춤형 지도 계획을 수립하는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기초학력 Q&A’ 세션에서는 교사들이 평소 학생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마주했던 어려움과 복합적인 부진 사례에 대해 현장 지원 강사의 전문적인 피드백과 심도 있는 제언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현장 지원 강사와 기초학력전담교사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워크숍이 끝난 이후에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해 상시적으로 자문을 구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통 창구를 구축했다.
김병남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전담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워크숍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전담교사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개별 맞춤형 교육을 펼칠 수 있도록 상시 자문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