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6-05-19 15:35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교육청 읍·면 지역 찾아가는 ‘꿈대로 이동 상담’ 운영
강진고 등 22개교 194명 대상…1:1 맞춤형 대입 컨설팅 제공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오는 7월 20일까지 읍·면 지역 일반고 3학년을 대상으로 ‘꿈대로 이동 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진고등학교 등 총 22개교 194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 3개교(노화고, 도초고, 완도금일고) 학생 18명도 포함돼 입시 정보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꿈대로 이동 상담은 대입지원관이 신청 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1:1로 40분간 진행하는 맞춤형 진학 상담 프로그램이다. 주로 2027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주요 대학의 수시·정시모집 특징과 입시 결과를 분석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적과 진로 희망 등을 반영한 전형별 지원 전략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2028 대입 개편을 앞두고 다양한 변수가 예상되는 만큼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꼭 필요한 대입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전략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평소 진로진학상담센터 방문이 쉽지 않았던 읍·면 지역 학생들이 이번 ‘꿈대로 이동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여건이 입시의 장벽이 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진로·진학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이번 이동 상담에 이어 후반기에 ‘꿈대로 이동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근 대학별 면접 평가의 중요성이 커지는 흐름에 맞춰 학생들의 면접 준비를 지원하고 실제 면접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모의 형태로 제공해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나주공고·목포공고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 선정
전국 32교에 이름 올려 ‘지역 전략산업 맞춤형 기술인재’ 양성
나주공업고등학교(이하 나주공고)와 목포공업고등학교(이하 목포공고)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전남교육청이 미래산업 트렌드에 맞춰 ‘지역전략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증명하는 값진 결실이 맺어진 것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150개 특성화고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나주공고와 목포공고를 비롯한 전국 32개교가 최종 우수학교로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정부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직업교육 전반을 지원해 중소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학교와 기업이 일자리 매칭을 통해 청년 취업률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나주공고와 목포공고는 지난해 지역 내 유수의 중소기업들과 탄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산학맞춤반 ▲중소기업 이해연수 ▲1팀 1기업 프로젝트 등 현장 중심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했다. 그 결과 이번 우수학교 선정과 함께 ‘신기술 중점지원’ 부문 특화형 학교로 선정돼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확보된 추가 재원은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맞춤형 진로 다변화와 실무 교육 환경을 고도화하는 데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교육 정책과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전문 인력을 길러내는 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두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유관 기관, 지역 기업들과의 상생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 학생들이 지역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교육청은 이와 같은 성과를 발판 삼아 전남형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교육청은 목포공고의 ‘제20차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과 나주공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선정을 위해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