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현 교사 50인 선정에 이어 10인에 선정...교육 노벨상 140개국 1만2000여명 지원
작성일 : 2020-09-02 12:24
작성자 : 차승현기자 (ednews2000@hanmail.net)

전남의 한 교사가 지난 3월 한국인 최초 글로벌 교사상 파이널리스트 50인에 오른데 이어 마지막 10인에도 선정됐다.
장흥정남진산업고 윤정현 교사가 그주인공. 최종 10인에 선정된 윤 교사는 28년 교직생활 중 27년을 장흥, 보성 등 농어촌학교에서 근무하면서 농기계정비, 건설기계정비, 용접, 지게차, 굴삭기, 컴퓨터 등 제자들의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을 중시한 윤 교사는 학생들과 나눔봉사활동 동아리를 조직해 지역 양로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기술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런 노력의 결과 윤 교사가 지도한 학생 4명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6차례나 전국 고등학교 최다 자격증 취득 성과를 거뒀다.
인성 측면에서도 전국중고생봉사대회와 세계청소년자원봉사의 날 등 11개의 장관상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2015년 제정돼 6회째를 맞은 ‘글로벌 교사상’은 교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카타르 등에서 55개의 학교를 운영하는 ‘글로벌 에듀케이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스(GEMS)’ 그룹 산하 바키재단이 제정한 상으로 수상자에게는 100만달러(약 12억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도 전 세계 140여 개 국 1만 2,000여 명의 교사들이 지원했다.
한편 글로벌 교사상 선정위원회는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 파이널리스트 10인을 대상으로 9월 첫 주부터 한 명씩 차례로 세계의 언론에 그 공적을 공개하며, 12월 3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