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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 계획 발표

서울대와 공동 유치 추진

작성일 : 2021-03-02 10:54
작성자 : 박소연기자 (ednews2000@hanmail.net)

광주시가 미래 첨단산업을 주도하기 위해 서울대 전력연구소와 함께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시는 다양한 과학분야와 제조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꼭 필요한 고자기장 연구를 선점해 미래첨단산업을 주도하고,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의료, 에너지신산업, 친환경자동차 등에 고자기장 연구결과를 접목시켜 차세대 성장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고자기장은 자기장 세기가 높음을 의미하며, 고자기장 연구는 응집물질물리 및 양자물성, 초전도체 등 물성연구 뿐만 아니라 생물학, 화학, 지구과학, 에너지, 생명과학 등 다양한 과학분야와 산업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기초과학의 첨단 분야로 알려져 있다.

고자기장 연구시설은 방사광가속기, 중성자 산란 실험장치와 함께 현대 응집물질 물리분야에서 3대 핵심 거대 연구시설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독일, 프랑스 등 과학 선진국들은 국가 고자기장 연구소를 구축해 기초과학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제고를 뒷받침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2012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의결한 국가대형연구시설 중장기 로드맵인 ‘제2차 국가대형연구시설 구축지도’에 신속히 구축해야 할 ‘단기 중점 대형연구시설’로 국가고자기장연구소가 선정된 바 있지만 지금까지도 연구원, 대학 등에서 분산 연구돼 관련기술이 집적화되지 못하고 있다.

광주시와 공동으로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광주유치를 추진키로 한 서울대 전력연구소는 고자기장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갖고 있으며, 한승용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19년 미국 고자기장연구소와 함께 직류 자기장 기술에서 세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연구팀은 새로운 무절연 고온 초전도 자석 기술을 통해 기존 한계를 뛰어넘는 초고자기장(직류자기장 45.5 테슬라 기록)을 보다 안전하게 발생시키고 자석의 크기와 무게를 1/100 이하로 줄이는 초소형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용섭 시장은 “올해 역점사업의 하나로 국가 고자기장연구소 광주 유치를 추진하겠다”며 “이는 인공지능 선택에 이은 새로운 광주 미래를 열 또 하나의 담대한 혁신적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대와 연구소 유치 공동 협력을 논의 했다”며 “고자기장 연구소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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